황당하다. 이제는 검색도 알리바이가 있어야...
생각
2009년 01월 19일 21시 25분
경찰이 군포 여대생 실종 사건 수사를 위해 '군포', '안산', '실종', '납치' 등
특정 단어를 검색한 네티즌 정보를 포털 사이트에 요구했다고 한다.
황당하다.
군포나 안산에 갈 일 있어서 지도 검색해 본 네티즌들
이 사건에 관심이 있어서 뉴스 검색해 본 네티즌들
모두 수사 대상에 오르게 생겼다.
황당하다.
이제는 검색 할때도 "왜 그 키워드를 검색했는지"
알리바이를 준비해야 하는 모양이다.
황당하다.
포털에서 검색할 때 로그인 먼저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무슨 수로 이 단어들을 검색한 네티즌 정보를 뽑아 줄건지 궁금하다.
포털사 입장에서도 황당하겠다.
이러다가 정부가 로그인 안하면 검색 못하는 법을 만들지도 모르겠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니
더 황당하다.
오마이뉴스에서 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전화가 왔었다.
그리고 이렇게 기사가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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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뭥미? -> 웃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이런 표현하시니 웃음이 x2 배입니다.
그 인턴 기자분이 큰 실수를 했다는 것을 알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의사선생님도 이런 표현 해보세요~^^
황당한 세상이 우리를 짓누르는 오전 입니다..
용산 철거민 진압도중 사망이라는 쇼킹 뉴스를 보면서
KBS 속보 배경으로 시위하는 화면..
이 뮝미?
과거로 회기하는 속도에도 갈수록 가속이 붙는 모양입니다
백석대 석좌 교수분은 목사님 아니신가요? ㅎㅎ
아마 그럴겁니다...ㅎㅎ
저... 예전에 sbs그것이 알고싶다 인터넷 다시보기로 유영철 사건 그것도 500원결제해서... (그당시 sbs시사프로그램이 유료였거든요.) 아무튼 그거 봤더니 얼마뒤 유영철 사건 담당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물론 당시는 유영철 잡히기 전이었죠. 범인 윤곽도 못잡았을때... 그때 저한테 나이, 신장, 헤어스타일, 거주지,신발 사이즈, 특정날짜를 물어보며 그때 뭐했냐고 알리바이를 데라고 하고... 정말 태어나서 그런전화 받아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황당했던 질문은. "그 방송 500원이나 주고 다시 보기한 이유가 뭐냐..." 였습니다. 문득 이번 기사를 보니 그때가 생각나는군요. 제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전재하에 하는 저런 수사는 전화비 아깝게 왜하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방송 저처럼 유료로 본 사람이 900여명 된다더군요. 경찰서에서 지불하는 전화세도 국민들 혈세일텐데...
헐~ 그런 일을 기자에게 제보했다면 뉴스가 됐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