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전국연합의 촌스러운 아고라 출정선언문
생각
2009년 03월 25일 09시 53분
뉴라이트전국연합 명의로 다음 아고라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이 아고리언과 대화를 시작하겠습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오늘 24일부터 포털사이트인 다음 아고라에 참여하여 네티즌과 적극 대화하고 아고라에 상식을 유통시키고자 합니다.
이렇게 시작되는 글인데, 전체 글은 이곳을 클릭하면 볼수 있다.
흡사 출정선언문 처럼 비장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글이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고라에 상식을 유통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쓴 글치고는 너무 상식 밖이다.
대화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선언문 같은 글이나 올리고 있으면
과연 제대로 대화가 되겠는지 '상식적으로' 한번 생각해 보시라.
그리고 아고라를 포함한 모든 인터넷 공간에서는 글쓰기를 시작하려면 누구나 그냥 와서 쓰면 된다.
인터넷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발언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기 때문이다.
굳이 "오늘부터 아고라에 참여하여 네티즌과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출정문을 널리 선포하는 것 역시
인터넷 문화 측면에서 보면 참 촌스럽고 상식 밖의 짓이다.
물론 뉴라이트전국연합 쪽에 있는 분들은 인터넷이 자유로운 열린 공간인 것을 못마땅해 하고 있음을 안다.
그래서 실명제 강화나 사이버모욕죄 같은 인터넷 통제법 도입에 적극 지지를 보내고 있음도 알고 있다.
이 출정선언문에 이런 글을 담은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아고라를 중심으로 여러가지 괴소문들이 형성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고 이로인한 일반인들의 피해가 적지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아고라의 글을 보면 좋은 글도 있지만, 근거도 없이 특정인을 비방하고 공격하여 공격받은 특정인을 자살까지 이르게 하는 등 심각한 폐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터넷은 굳이 이렇게 출정문 선포하지 않고도 누구나 자유롭게 글 쓸 수 있는 공간이다.
댁들 같은 분들이 인터넷 규제해야 한다고 설레발 치지만 않아준다면 앞으로도 계속 그런 공간으로 남을 것이다.
다음부터 혹시라도 인터넷 다른 공간에 가서 또 글을 쓸 생각이 있거든
부디 이런 촌스럽고 상식 밖인 신고식 따위는 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글쓰기를 바란다.
하긴 초보때는 다 이런 실수 거치면서 배우는거다.
아무튼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터넷 글쓰기 세계에 첫 발을 내딘 것을 환영하고,
하루 빨리 이 세계에 적응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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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기 2009년 03월 25일 17시 38분"미디어악법(방송악법) 반대" 배너 달기 미디어악법에 반대하고 바른 언론을 만들기 위한 배너 달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블러그나 개인홈페이지에 상업광고만이 아니라 이런 공공을 위한 배



구 동구권 소련 위성국가들의 붕괴를 부른 것은 팩시밀리였습니다. 구 소련의 붕괴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즉, 국민들 사이의 의사소통이 독재를 불가능하게 합니다. 뒤집어 이야기하면,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하고픈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떠드는' 국민들입니다.
뉴라이트는 70년대 박정희때처럼, 80년대 전두환 때처럼 이렇다, 라고 자기들이 한 마디 점잖게 하시면 국민들이 예엡~하고 납죽하는 세상을 바랍니다.
그들이 '좌파'라고 규정하는 10년의 정권 동안에 국민들이 깨었습니다. 정도도 속도도 다릅니다. 노무현은 그들이 보기에는 깜냥도 안 되는 녀석이 [인터넷에서 장난치는 철 없는 새끼들의 장난질로] 덜컥 당선된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재임기간 내내 아예 대통령으로 인정하지도 않았습니다. 대통령 국회연설 때 자리에 앉아서 빙글거리며 잡담이나 하던 쓰레기들이 한나라당 '의원나리들' 이었습니다.
뉴라이트... 박살나기를 빕니다. 시대의 유물이 되어 쓰레기통으로 폐기처분되기를 빌고 또 빕니다.
몇 년 안에 그리 되지 않겠습니까?
전 역사가 순리적으로 진화한다고 믿어요.
물론 일시적인 반동은 있겠지만
그건 정말 말 그대로 일시적일 테니까요.
문제는 지금이 바로 그때라는 것 뿐...
뉴라이트는 아고라에 출정하고 정부는 유튜브에 출정하고 ...
인터넷은 열린 공간이니까.
다만 유튜브에서 국제망신이나 시키지 말아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