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늬우스 부활? MB가 허경영보다 더 웃길 줄은 몰랐다
생각
2009년 06월 25일 01시 51분
나 처음엔 인터넷에 떠도는 낚시글인줄 알았다.
아무리 감각이 뒤떨어졌어도 MB정부가 이 정도까지일줄은 몰랐다.
그런데 진짜란다.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극장에서 대한늬우스를 부활하겠다고 말했단다.
30년 전 박정희 시대의 대한늬우스와는 달리 코믹 버전이란다.
굳이 코믹한 내용으로 꾸미려고 고민할 필요 없겠다.
대한늬우스를 부활시킨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코믹하니까.
개그콘서트 "대화가 필요해" 코너 형식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홍보하겠단다.
굳이 "대화가 필요해"라고 강조할 필요 없겠다.
국민들 입장에선 진작부터 이 정부는 정말 대화가 참 많이 필요해 보였으니까.
이러다가 좀 있으면 영화 시작하기 전에 애국가도 틀겠다.
이러다가 좀 있으면 음반 맨 마지막 트랙에 건전가요도 실리겠다.
소녀시대가 "아! 대한민국"을 "아! 토목민국"으로 바꿔 부르고
빅뱅이 "어허야 둥기둥기"를 "어허야 삽질삽질"로 바꿔 부르고
그러면 또 문화부 장관이 이런 말을 하겠지.
전두환 시대의 건전가요와 달리 힙합과 랩 버전으로 편곡했다고.
ps) 나 솔직히 MB가 허경영보다 더 웃길줄은 미처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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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합의가 이뤄진 사안에 대한 정책 홍보라면 그래도 괜찮은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늬우스 패러디야 그냥 애교와 재치로 봐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국민과 소통과 토론의 자리를 먼저 만들어야 할 판에, 대한늬우스 형식으로 전국 극장 광고로 내건다는 것은
너무 일방적입니다. 암요....^^
양방향 소통과 일방적 홍보를 구별 못하고 같은걸로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그냥 코믹하게 만들어 놓으면 그걸로 소통이 되는줄 아는...
민경배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더 나아가서 국민들의 지능수준을 원숭이 수준으로 보고 있다는 겁니다. 지네는 붕어수준이면서.
이건 뭐 제정신이라고 보기가 좀 어렵지 않나 싶어요... ;;;
점점 맛이 가고 있음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4대강 정비는 데체 왜 하는 겁니까? 뭐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2mb씨 땅투기 해서 재산 불리기 위함이라는데... 사실 일까요? 유인촌은 대한 늬우스 부활보단 전원일기나 다시 부활시켜서 양촌리로 돌아가서 농사나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아가신 그분께서 오리농법도 친히 남겨두고 가셨으니... 얼마나농사짓기 좋아진 세상입니까...?
양촌리에서 안받아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