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가 트위터에 본인확인제(실명제)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바로 어제 이 블로그에서 예측했던 우려가 바로 현실로 나타났다.

유튜브로 그렇게 망신 당하고도 방통위는 아직 정신을 못차린게다.
게다가 트위터는 한국에 현지 법인도 없는데 누구한테 뭘 어쩌겠다는건지?

외국 기업이 하는 글로벌 서비스라도 한국인이 많이 이용하면 한국법을 적용하겠다는 무모함이란...
그럼 교민들 많이 사는 LA에도 한국법 적용하겠다고 한번 우겨보지 그러냐?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 딱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이다.

ps) 난 방통위 안에서 이런 발상을 하는 자가 대체 누구인지, 그런걸 꼭 '본인확인' 해보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Twitpic에 올라온 "한국인용 트위트 초기화면" 가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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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에서 한국인 전용 가입 페이지를 만들었다네요. (믿거나 말거나)

    http://i27.tinypic.com/2psrod5.jpg

    • 민경배 2009년 07월 07일 2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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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낙 믿을수 없는 일이 버젓이 벌어지는 현실이니
      이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ToDieFor 2009년 07월 09일 0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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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확인후..허걱-;;
      직접 트위터홈에가서 Join 눌러보는 행동까지 했다는;;
      제발 루머는 루머로 남아야 하거늘- 걱정됩니다.

    • 민경배 2009년 07월 10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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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진짜로 믿으셨군요

    • kka 2009년 07월 14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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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낚여버렸네요T_T
      진짜 깜짝 놀랬어요

  2. kofchi 2009년 07월 08일 11시 23분

    본인확인제는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한 걸로 알고 있는데 만약 도입되면 해커, 크래커에게는 좋은 표적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도 두려워하고 있는 해킹인데 방통위는 본인확인제 도입해서 어쩌자는 건지... 해킹당하면 책임질 의사는 있는지 궁금합니다...

    • 민경배 2009년 07월 08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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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람들이 그리 깊게 생각하고 정책 추진하는 것 같지 않아요

    • kofchi 2009년 07월 08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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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고 봅니다. 무조건 통제만 하면 된다는 한 방향으로만 추진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 ToDieFor 2009년 07월 09일 0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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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한 부분들까지 미리 생각하는 방통위라면..
      이러한 정책들을 내어놓는 머저리다운 행동은 하지 않겠죠?

  3. Shawn 2009년 07월 08일 12시 05분

    어차피 삽 한자루만 손에 쥐면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저런 삽질을 앞으로도 3년 넘게 더 봐 줘야 한다는 게 답답하지요...

    • 민경배 2009년 07월 08일 12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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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리 열심히 삽질해 댔으면 이제 지칠때도 됐을법 한데 말입니다...

  4. ToDieFor 2009년 07월 09일 04시 25분

    저도 정말 누구인지 궁금 합니다.
    분명히 대한민국 대통령님께서 한마디 하지 않으셨을까하는..추측 해봅니다.

    • 민경배 2009년 07월 10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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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시중이 트위터가 흥행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죠? 자기가 써보기나 하고 그런 소리 하는지 모르겠군요.

  5. ranisafa 2009년 07월 09일 12시 01분

    아오 쪽팔려

    • 민경배 2009년 07월 10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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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작 미안해야 할 사람은 뻔뻔히 그냥 있는데, 국민들이 미안해하고..
      정작 쪽팔려야 할 사람은 뻔뻔히 그냥 있는데, 국민들이 쪽팔려하고..

  6. [subit] 2009년 07월 11일 16시 57분

    요즘 신문을 보면 각종 '측근'들이 넘쳐나는데,
    그 측근들 본인 확인이 우선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말 같지도 않은 정보를 확대 재생산. 표현의 자유 침해. 양심의 자유 억압.
    정말. 씁쓸하네요.

    • 민경배 2009년 07월 13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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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근', '관계자' 이런 단어야말로 정치계와 언론계에서 가장 즐겨쓰는 익명적 표현이라 할 수 있죠. 네티즌들에게 "무책임한 익명성" 운운하며 본인확인 요구하기 전에, 책임성 있는 정치계와 언론계부터 이런 단어 남발하는 것을 자제해 줬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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